장애가 발견되는 순간 부모는 하늘이 무너지고 눈앞이 깜깜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절망의 정도를 알 수 는 없습니다.
그러나 특수교사로서 많은 시간을 장애아동들과 지내며 아이들 앞에 펼쳐질 삶의 무게를 느끼는
것은 부모님들 보다 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3년 현재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는 순간 학령기에 해당되는 시기는 국가에서 무상교육을 지
원합니다.
급식비, 교통비, 직업 훈련비, 재활바우처, 교육청 치료지원, 활동보조원 등등 특수교육대상자를 지원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재화는 실로 엄청납니다.
그러나 장애부모들은 실지 경비가 얼마나 소요되는지를 간과하며 내가 비용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공짜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학교와 그 외의 치료실에서 보내게 됩니다. 고등학교 시기가 되면 최고조에 달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기로 접어드는 나이인 20세가 되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모든 지원이 일시에 중지됩니다.
알고계셨습니까?
따라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학령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 저것 가지수를 늘려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그것을 어려서부터 습관화, 일반화하는 일에 전력 질주해야 할 것입니다.
호호발달센터는 부모님과 함께 아이의 소질을 발견하여 키워나가는 일을 할 것입니다
33년 특수교육 현장의 경험은 이일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자기를 알아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은 것은 인간 모두의 소망일 것입니다.
장애가 있는 우리의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이.......
호호굴렁쇠는 각각의 독특한 장애에 대한 생애주기별 접근과 함께 어떻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기를 준비할 지를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나누며 어머님들과 손잡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